찍기 전에 · 상세페이지 컷 구성
상세페이지 사진, 찍기 전에 '컷 목록'부터 — 손님 질문 다섯 개로 짜는 법
2026년 10월 23일
상세페이지에 사진을 스무 장 넣었는데도 '크기가 얼마만 해요?' 문의가 오나요? 사진 수가 아니라, 손님이 묻는 질문에 답하는 사진 한 장이 빠졌을 수 있습니다. 더 찍기 전에 '무엇을 찍을지'부터 정하는 법을 가방을 예로 정리했습니다.
컷은 손님이 묻는 순서대로 고릅니다
손님이 상세페이지를 내리며 궁금해하는 것을 다섯 질문으로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이게 뭐지? 나한테 어울릴까, 어떻게 쓰지? 믿을 만한가? 크기는 맞나? 뭐가 들어 있지? 상품에 따라 질문과 순서는 바꾸셔도 됩니다.
컷 목록은 이 질문마다 사진 하나씩 붙이는 일입니다. 답하는 사진이 이미 있으면 더 찍지 않고, 비어 있는 질문만 채웁니다.
① 이게 뭐지 — 단독 정면 한 장
첫 장은 상품만 또렷하게 보여 주는 사진입니다. 배경은 상품 색을 살리는 단색 하나로 충분합니다. 아래 가방은 초록 배경에 정면으로 세운 컷인데, 무늬와 손잡이 모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② 나한테 어울릴까 — 착용·사용 한두 장
가방·옷·잡화는 사람이 들거나 입은 컷이 있어야 크기와 분위기가 전해집니다. 얼굴까지 다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깨에 멘 손, 끈 길이, 몸에 닿는 위치가 보이면 됩니다.
기기라면 '쓰는 장면'이 같은 역할을 합니다. 목 마사지기라면 어깨에 걸친 모습 한 장이 쓰는 법을 보여 줍니다.

③ 믿을 만한가 — 디테일 두세 장
손님이 화면을 확대해 보는 곳이 디테일 컷 자리입니다. 가방이라면 가죽결, 지퍼와 장식, 안감과 바느질입니다. 정면 사진을 잘라 써도 선명한지 먼저 확인하고, 흐리면 가까이서 따로 찍습니다. 이 칸은 손님이 '실물이 이렇다'고 믿는 자리라 반드시 실물로 채웁니다.
④ 크기는 맞나 · ⑤ 뭐가 들어 있지 — 한 장씩
크기는 숫자만으로 감이 안 옵니다. A4 서류나 노트북을 넣은 컷, 손에 든 컷처럼 익숙한 물건과 나란히 두면 됩니다. 구성품이 있으면 펼쳐 놓은 한 장으로 끝냅니다. 이 두 칸도 실물 촬영으로 채웁니다.
그래서 가방 한 개의 컷 목록은 이렇습니다
단독 정면 1 · 착용 1~2 · 디테일 2~3 · 크기 비교 1 · 구성 1. 여섯에서 여덟 장입니다. 이건 저희가 가방으로 짜 본 예시이고, 상품마다 빠지는 칸이 다릅니다. 음식은 착용 대신 '한입 뜨는 컷'이, 분위기로 사는 소품은 연출 컷이 첫 장이 되기도 합니다.

목록이 정해지면, 빈 칸만 채웁니다
이미 있는 사진은 그대로 쓰고 빈 칸만 채우면 됩니다. 실물이 꼭 필요한 칸(디테일·크기·구성)은 직접 찍고, 분위기를 전하는 칸은 AI로 시안을 먼저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착용 컷 시안이 필요하면 Reci의 '제품 실사용 사진', 배경이 어수선하면 '배경 바꾸기', 각도가 하나뿐이면 '제품 앵글 생성기'가 그 칸을 맡습니다. 만든 결과는 실제 상품과 나란히 놓고 색·모양·소재가 달라지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착용 컷은 끈 길이와 크기감까지 실물과 같아야 판매 사진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다르면 쓰지 않습니다. 만들기 전에 필요한 크레딧이 단추에 먼저 보이고, 실패하면 자동으로 돌려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