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봤다 · 음식 사진
음식 사진, 촬영 없이 만들어 봤습니다 — 쓴 문장까지 그대로 공개
2026년 10월 23일
AI로 음식 사진을 만들려다 '뭐라고 써야 하지?'에서 멈추셨나요? 저희가 Reci 레시피에 공개한 뼈해장국·당근 고구마 볶음 사진, 실제로 넣은 문장을 다섯 칸으로 뜯어 보여 드립니다. 이 사진을 절대 쓰면 안 되는 자리도 끝에 적었습니다.
만든 것 두 장
Reci 레시피 화면에 공개해 둔 음식 사진 두 장입니다. 매콤한 글레이즈를 바른 당근·고구마 볶음, 그리고 숟가락으로 한입 뜬 뼈해장국입니다. 둘 다 정사각(1:1)이고, 그때 넣은 문장(프롬프트)도 레시피에 그대로 있습니다.

문장은 다섯 칸으로 나뉩니다
볶음 사진에 실제로 넣은 문장(원문은 영어, 레시피 화면에서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을 우리말로 옮겨 칸별로 나누면 이렇습니다.
① 무엇이 어떻게 담겼나 — '흰 세라믹 그릇에 두툼하게 썬 고구마와 당근, 위에 고수와 쪽파' ② 질감 — '붉은 칠리 글레이즈가 윤기 나게, 후추 알갱이가 보이게' ③ 빛 — '왼쪽 위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빛, 그릇 아래 옅은 그림자' ④ 앵글과 자리 — '낮은 눈높이에서 가까이, 그릇은 화면 아래 3분의 2, 위는 비워 두기' ⑤ 빼 달라 — '강한 플래시,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음식, 과한 채도, 워터마크·로고는 빼고'
원하는 것을 칸마다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결과를 고치기도 쉽습니다. 음식이 너무 번들거리면 ②와 ⑤의 질감 지시를 바꿔 다시 비교해 보세요.
뼈해장국 문장에서 볼 것 — '한입'과 '한상'
해장국 문장에는 '나무 숟가락이 오른쪽 위에서 들어와 밥과 두부, 청양고추 한 조각을 떠 올린다'는 줄이 있습니다. 그냥 놓인 한 그릇 대신 '먹는 순간'을 그려 달라는 지시입니다. 뒤쪽에 흰밥과 김치를 흐릿하게 두라는 줄은 한 그릇을 한상처럼 보이게 하려는 지시이고요.

이 사진을 쓰면 안 되는 자리
이 두 장은 어느 가게의 실제 음식이 아닙니다. 메뉴판, 배달앱 대표 사진처럼 손님이 '이게 나온다'고 믿는 자리에 실제와 다른 사진을 쓰면, 받은 음식과 사진이 달라 문제가 됩니다. 내 음식 사진을 올려 다듬은 결과도 마찬가지로, 쓰기 전에 원본과 나란히 놓고 재료·양·색·담음새가 실제로 내는 음식과 같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AI로만 만든 예시는 실제 메뉴로 오해받지 않는 자리에 씁니다. 촬영 전에 구도를 잡아 보는 시안, 사진작가에게 보여 줄 참고 그림 같은 자리입니다. 레시피의 '내 사진 올리기'(4장까지)를 쓰면 내 실물 사진을 바탕으로 같은 결을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해 보려면
레시피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열고 '이 레시피로 다시 만들기'를 누르면 이미지 스튜디오가 열립니다. 거기서 문장을 확인하고 그릇·재료·앵글 칸을 내 메뉴로 바꿔 만들면 됩니다. 만들기 전에 필요한 크레딧이 단추에 보이고, 실패하면 자동으로 돌려받습니다.